최근 미국 주식시장은 하락장입니다.
미국 주식시장 하락장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에 위기가 발생하면, 투자자들은 안전 자산으로 판단되는 달러에 대한 투자를 증가시킵니다. 그리고 위기가 잠잠해지면 달러에서 채권으로, 채권에서 위험 자산인 주식으로 투자를 증가시킵니다.
즉 위기가 발생하면 달러 > 채권 > 주식의 순서로 자산이 움직입니다.
미국 주식시장 하락장의 의미는 자산의 움직임이 시작됐음을 말합니다.
달러, 채권, 주식의 순서로 자산이 움직인다.
주식은 기업의 이익에 따라 가치가 결정되기 때문에, 기업이 위기에 처한다면 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즉 미국 주식시장에 위기가 발생하면 기업 또한 위기에 처할 것으로 판단하여,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인 주식을 팔아 비율을 낮춥니다. 위기가 발생하면 달러, 채권, 주식의 순서로 자산이 움직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위기가 발생했고, 투자자들은 주식을 팔아 달러의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 현금 확보에 나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주식을 팔아 생긴 달러를 가지고 주변 현황을 주시합니다.
대표적인 지수 주시하기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 위기가 발생했다고 판단되면 위험 자산인 주식을 팔아 비중을 낮추고 달러를 확보한 뒤 현황을 주시한다고 했습니다. 그럼 어떤 현황을 주시할까요?
바로 달러 인덱스를 주시합니다.
달러의 대표적인 지수는 달러 인덱스입니다.
투자자들은 대표적인 지수 주시하기에 돌입합니다.
예를 들어 2023년 08월 01일 이후 달러 인덱스는 102에서 103.29로 1.31%가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4.037%에서 4.205%로 5.98%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애플의 주가는 195.60달러에서 177.45달러로 9.67%가 떨어졌습니다.
즉 달러 인덱스가 오른다는 것은 투자자가 채권, 주식 등을 다 팔고 달러를 가지고 있다는 뜻과 같습니다. 국채의 금리가 솟아오르니 결국 미국 주식시장의 시총 1위인 애플의 주가가 9.67%나 떨어진 것입니다.
달러 인덱스가 떨어져야 한다
현재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는 달러, 채권, 주식의 순서로 자산이 움직이는데, 현재는 투자자가 채권과 주식 모두 팔고 달러를 확보하고 있는 달러의 구간입니다.
따라서 주식이 오르려면 일단 달러가 안정이 되어야 합니다.
달러가 안정돼야 한다는 말은 달러 인덱스가 떨어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103이던 달러 인덱스가 100까지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달러/원 환율도 1300원대 이하로 떨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달러가 안정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 채권이 움직일 것입니다.
채권은 미국채 10년물 채권 수익률이 4%대 이하로 떨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주가가 움직일 것입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미국 주식시장 하락장은 자산의 움직임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미국 주식시장 하락장의 의미는 돈, 자산의 움직임이 시작됐음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자산의 움직임은 달러, 채권, 주식의 순서로 움직입니다.
주식시장이 연속으로 하락한다면 달러 인덱스 지수를 살펴보고, 약간의 손해를 보더라도 그에 대응하여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주식을 팔아 달러를 확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론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향은 항상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다른 결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미국 주식시장 하락장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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